스티커도배 셀프도배 후기

요새 뭐든지 다 가격이 올라서
도배도 예전보다 많이 비싸졌다고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한번 셀프로 도배를 해봤다.

쿠셔니라는 곳에서
화이트 격자무늬 스티커도배를 주문함!
넉넉히 주문하니깐 약 15만원정도 들었다.
(10m×70cm짜리 4롤 삼)

이것보다 더 저렴한것도 있음

대략 시간은 2명이서 6시간 정도 걸린듯!
다른 사람들은 더 빨리 하는것 같기도하다^^
작업할수록 느려지는 속돜ㅋㅋ

주말에 하고 주말동안 앓아 누웠다ㅋㅋㅋ


#1. 주문 전, 방의 가로랑 높이를 정확히 측정한다.

#2. 주문 후 물건이 잘 도착했는지 확인

#3. 테이프를 뗀다

#4. 그사이 벽면을 깨끗하게 닦고 충분히 말린다.

#5. 팬으로 긋거나 접어서 벽지를 자른다.
좀 여유롭게 자르는걸 추천

#6. 보호필름을 떼고 붙인다.
동봉된 이형지 제거스티커를 활용하면 잘 떼진다.

✔️스티커는 나눠서 쓰는걸 추천
나중에 부족해진닼ㅋ

#7. 이제 붙이면 된다!

필름은 윗부분만 떼고 밑에서 옆면을 맞추면
그걸 기준으로 위에 붙이고 조금씩 필름을 떼면서
붙여내려가면된다.

위에서부터 그냥 쭉쭉 내려가는게 아니라
울지 않고 이음새를 잘 맞추는게 중요!

✔️밀대용으로 쓸 단단한 파일 같은게 있으면 좋음
✔️이음새 안맞는다고 너무 심하게 벽지를 당기면
울 수 있으니 안된다. 마지막에 땜빵하는게 나음.

결과물

아래 사진보다 더 잘 연결되게 붙여야함
마지막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칼로 다듬으면 된다.

✔️살짝 울은 부분은 마른걸레로 문지르면 펴진다.
✔️좀 아쉬운 부분들은 접시로 조금씩 문질러주면
자연스러워진다고함

접착력이 좋은데 작업시 다시 떼어내기도 쉬웠다.
땜빵하고 이음새 안맞는곳도
많이 티나지 않았다.

냄새가 좀 나서 문 열어두고 작업하는게 좋음
작업하고도 일주일 정도 냄새 뺀듯!

도배를 조금 저렴한 가격에 직접 해보고 싶다면
추천하지만 팔다리 은근 아프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