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후기) 산전검사 백신 호르몬 정액검사 배란테스트기 배란초음파 나팔관조영술엑스레이 배란유도제 페마라정 난포주사

쏭스쏭스 2025. 3. 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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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영양제 후기 포스팅에 이어
임신준비 과정을 남겨보려함!
▼ ▼ ▼ ▼ ▼
https://green54.tistory.com/1082

 

1. 산전검사 
 
 
산전검사의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는 게 있어서 임신 준비 9개월 전 쯤
우리부부 둘 다 미리 받아놨다.
 
 
건강 검진도 받았는데
갑상선, 유방 쪽 결절이 발견 되어
9개월 동안 지속 관찰 후
임신 준비해도 된다는 얘기 듣고
바로 임신 준비 시작하게 됨!!!
 
자궁 근종과 선근증이 살짝 있어서
미레나를 결혼 전에 했었는데
임신 준비를 위해 제거하게 됨!!
 
미레나를 제거하면 다시
근종이나 선근증이 클 수 있어서
나이는 노산 나이는 아니지만
빠른 임신이 필요했다.(당시 만 31세)
 
보통은 만 35세 이상의 경우 6개월,
미만의 경우 1년 간 자연임신 시도하고
안 생기면 난임병원을 가면 됨!
 
근데 나는 빠르게 임신을 하기 위해
난임은 아니지만 보수적으로 잡고
3개월 안에 안 생기면
바로 가기로 마음 먹음!
 
난임병원은 난임 조건이 아니어도
빠르게 임신을 하고 싶을 때 가면된다.
병원은 항상 가벼운 마음으로!!!!
 
 
 
2. 백신
 
보건소에서 검사해보니
풍진 항체가 없어서 미리 접종을 했다.
3개월 피임하라고 안내 받았는데
요새는 한 달 안내하는 곳도 있다고 함
 
독감도 미리 맞음!!
덕분에 다들 걸리는 독감 나는 안 걸렸당ㅋㅋㅋ
남편이 걸려서 일주일 세게 아팠는데
그 옆에서 같이 자고 밥 먹는데도 끄떡없었음ㅋ
개이득!
 
B형 간염은 결혼 전에 이미 항체 없길래
미리 맞아뒀더니 항체가 있었음!!
 

 
 
3. 호르몬 검사
 
 
난임병원에 가서 검사 하려면
생리 2-3일 차에 가면 된다.
보건소에서 하지 않은 FSH, LH, 프로락틴 등
호르몬 검사를 추가로 하게 된다.
 
프로락틴의 경우 수치가 높게 나와
한 달 뒤 재검사를 해보니 정상으로 돌아옴!
이상이 있으면 착상에 영향을 준다고 함~
 
AMH는 내 나이보단 좀 높게 나와서
아쉽긴 하지만..이걸로 걱정하진 않기로 함!
완전 극난저가 아닌 이상
어차피 실제 나이가 중요하니깐~~
 
 
다음으론 남편 정액검사도 함!!
요로결석 수술을 했다보니
그 전에는 정액양, 운동성, 모양 다 낮았었는데
그동안 살도 빼고 몸관리하고
영양제도 챙겨먹었더니
양, 운동성이 다 높아졌다!
이래서 임신 준비할 때 남자도 관리가 중요!
 
혹시 난임의 원인이 남자에게 있을 경우,
아까운 시간만 흘러갈 수 있으니
정액 검사도 미리 꼭 하는 걸 추천한다.
 

 

 
4. 배테기 + 배란초음파
 
 
미레나 제거한 후 배테기와
배란초음파를 함께 보면서 자연임신을 준비했다.
배란이 잘 되는지 언제쯤 배란이 되는지
알 수 있게된다.

배테기는 스마일 배란테스트기를 사용했고
피크 다음날이 배란일이라고 생각하면된다.

 
  
5. 나팔관조영술 엑스레이
 

 

배란 초음파만으로 임신이 안 되어

그 다음 단계는 배란유도제 페마라정!

생리 이틀차에 가서 처방 받았고

5일 간 두알씩 정해진 시간에 먹었다.

 

참고로 조금 덜 아픈 초음파도 있는데

근종, 선근증 있는 경우에는

초음파로 보면 그림자가 져서

안 보이는 경우가 있다길래

그냥 엑스레이로 함!

 

 

그리고 그렇게 피하고 싶었던

자궁 나팔관조영술 시술을 받게됨

생리일로 부터 일주일 뒤에 받음!

 

그 전에 먹으라는 약을 다 먹어야함!!

질정도 넣어야하고 진통제도 먹어야함

(질정 넣은 후 패드는 필수!!)

 

질정 넣는 방법은 검지에 올려두고

그냥 넣고 기다리면

저절로 녹으면서 쑥 들어간다.

혹시 못 넣어도 어차피 소독하니깐

괜찮다고 하심!!

 

 


당일에 결과를 바로 알려주셨고
이상이 없었음!
 
휴우~~~~ 다행!!
 

 
나팔관조영술 후기를 짧게 남겨보면
워낙 다들 너무 아프다고 해서
전날에 미리 준비물을 챙겨둠ㅋㅋ
 
조영제가 들어가서 많이 마셔야 한다길래
보틀에 물 담아 가지고가서
끝나고 계속 마시고 소변으로 배출함!
인형도 챙겼는데
갔을 때 인형을 주셔서 그거 안고 했다.
 

순서는 자궁고정-소독-주입-촬영

이 순서로 진행됐다.

 

진통제를 잘 먹어서 그런지

신기하게도 하나도 안 아팠다ㅋㅋ

 

 

조영제 주입할 때 살짝 자궁이 부우웅

풍선처럼 부푸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러고 끝~~~~

주치의 선생님도 엑스레이 찍어주시는

선생님도 친절하게 편하게 해주셔서 그런지

하나도 안 아팠음!!!!

개인적으로는 미레나 넣을 때가

훨~~~~씬 아팠당ㅋㅋㅋ

 

 

그러므로 본인이 안 아플 수도 있으니

너무 긴장하지 않길...!!

  

 

6. 난포주사

 

 

배란초음파 보러가서 보니 

배란유도제 덕에 난포가 2개 커있었고

이날 난포주사도 맞음!!

 

 

다음엔 임신 이야기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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