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무리는 역시 야식!
그래서 야식으로 떡볶이를 먹기로했다.
해운대 근처 먹거리가 쫙 즐비한 골목이 있는데
그곳에 위치한 상국이네 떡볶이집에 갔었다.
유명한 곳이라고는 들었는데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음
그래서 숙소 근처 다른 곳을 검색해보다가
남편이 발견한 떡볶이집.!!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 꿀맛이었음ㅎㅎ
-메뉴-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방문했는데
메뉴를 보니 분식집 답게 엄청 다양했다.
1. 옛날떡볶이
우리의 목적이었던 부산스타일 떡볶이!!
가격은 4,500원이었고
쫄깃한 가래떡과 꾸덕하고 달콤한 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이거지..!!내가 원하던 맛><
매장도 깨끗해서 시장에서 사먹는 것보다
위생도 마음에 들었는데 맛도 굳굳!!
남편이 아주 잘 찾았당ㅎㅎ
꼭 유명한 곳에서 먹어야하는 게 아니고
부산 떡볶이를 편하게 배달이나 포장으로
즐기고 싶다면 강추하는 곳이당
2. 꼬마김밥
떡볶이에 빠질 수 없는 김밥!!
스팸, 김치, 땡초참치, 참치마요 네가지가 있고
우린 참치마요를 선택했다.
가격은 4,500원!!
밥도 딱 적당한 찰기였고
부드러운 참치마요와 아삭한 단무지
그리고 깻잎까지 딱 떡볶이랑 먹기 좋은 김밥이었다.
김도 질기지 않고 고소하니 맛있었음
3. 어묵
부산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어묵..!!
근처 고래사어묵집에서 사먹으려했는데
갈때마다 영업종료라
여행 마지막날까지 먹지 못했었다ㅜㅜ
그래서 어묵도 떡볶이 시키면서 시켰다.
가격은 3,000원!
와 근데 어묵이 불지 않고 쫄깃하면서
국물이 끝내줬음~~
여행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었당ㅎㅎ
4. 땡초김말이와 순대튀김
마지막으로 시킨 건 바로 튀김류..!!
땡초김말이는 개당 1,000원
순대튀김는 개당 900원이다.
김말이 중간에 땡초가 한줄기 들어있었고
막 맵기보단 알싸한 향이 도는 정도여서 좋았다.
고소하고 바삭하게 튀겨진 튀김이
떡볶이랑 먹기 딱 좋았음
마지막으로 순대튀김!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튀김 중 하나인데
여기 순대튀김은 좀 평범한 편이었다.
양념치킨 소스가 없는게 일단 아쉬웠다.
그리고 튀김옷은 고소하니 맛있지만
순대 자체는 쏘쏘함
맛, 가겨, 위생 다 마음에 들었던 곳으
다음에 부산 갔을 때 근처 숙소 잡으면
또 시켜 먹을 듯 싶다.
상국이네는 밀키트나 시켜먹어야징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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