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그랜드볼룸 예식 메뉴

쏭스쏭스 2023. 4. 29. 22:00
728x90
반응형

 
 
날씨가 정말 좋았던 4월 어느날
오랜 나의 베프 결혼식에 다녀왔당
축사도 하고 울컥울컥했던 날..
친구가 좋은 곳에서 결혼하니
내 마음도 정말 좋았다.
 
꽃향기도 나면서 고급진 홀내부가 멋졌다.
 
 
처음으로 본 친구의 드레스 입은 모습ㅎㅎ
어색하지만 고급지고 이뻤다.
2부 원피스도 정말 잘 선택한 듯!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아라 마프랜드~
 

 
 
호텔 결혼식이다 보니 뷔페가 아니고
자리에 앉아서 코스로 음식을 서빙해준다.
음식 맛을 떠나 친구 덕에
코스 요리도 먹고 황송할 따름ㅎㅎ
 
 
메뉴판이 앞에 하나씩 있어서
설명을 보면서 먹을 수 있음
 

 
먼저 테이블 셋팅은 이런식으로 되어있었다.
 

 
예식 전부터 떡은 세종류가 테이블에
올라와있었다.
유혹을 참고 식사 전에 먹진 않았다ㅋㅋ
 

 
1. 식전빵
 
 
흑미롤, 올리브 포카치아와 버터가 나왔고
따뜻한 빵에 버터 듬뿍 발라 먹었다.
 
포카치아는 올리브가 들어가 살짝 시큼해서
내 입에는 흑미롤이 더 맛있었음
 
살짝 남겨뒀다가 스프와 함께 먹음!
 
 

 
 
2. 애피타이저
 
 
와규 카르파치오에 트러플 마요와
와인에 졸인 배 조합의 메뉴였다.
 
 
이 메뉴는 다 같이 먹어야 맛있다.
배가 엄청 달아서 단독으로 먹기에는 무리가~
트러플 마요가 살짝씩 있어서
향이 은은히 나고 좋았다.
 

 
3. 스프
 
 
포르치니 버섯 스프에 화이트트러플 오일이 들어가
엄청 진한 버섯 항을 느낄 수 있었다.
크리미하고 부드럽고 묽은 타입의 스프였고
맨 위에는 표고버섯 한조각이 올라갔다.
 
속이 따뜻해져서 좋았다.
 

 
 
4. 스테이크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에 감자 도피노아즈
그리고 구운 마늘과 포트와인소스가
곁들여진 메뉴이다.
 

 
마늘도 향 진하게 나면서 제대로 구워짐
고기 굽기도 딱이었다.
 
 
육각형 모양이 감자 인데
라자냐처럼 층층이 쌓여있었다.
고기한점, 감자 한점, 마늘 한점,
상큼한 토마토한점 먹으니 맛있었다.
소스도 고급지고 굿굿
 

 
5. 잔치국수
 
 
 
잔치국수는 국수를 먼저 주시고
다 서빙 되면 국물을 부어주신다.
 
역시 결혼식에서는 잔치국수가 빠질 수 없징ㅎㅎ
 

 
국물이 뜨뜻하니 맛있었다.
김치가 생각나는 맛!ㅎㅎ
 

 
6. 후식(디저트와 커피)
 
 
부드러운 치즈케이크 바와
달달한 스위스머랭 그리고
바삭한 고구마칩 조합의 후식이었다.
비주얼부터 굿굿
 
커피도 돌아다니면서 잔에 채워주셨다.
 

 
아래에 쿠키 분태가 깔려 있고
치즈케이크는 꾸덕이 아닌 부드러운 케익이었음
 
머랭은 약간 찐덕한 생크림 제형이었다.
달달하니 커피랑 먹기 딱 좋았다.
 

 
기분 좋은 날 친구의 결혼을 축하하며 먹으니
더더더 맛있게 느껴졌다.
 
식전빵부터 마지막 후식까지
코스 다 훌륭했다b
 
 
친구의 행복을 위하여~~~~~🥂

728x90